
안국역에서 인사동 거리로 들어가는 입구 쪽에 있는 GS25 윗층을 보면 이런 간판이 보인다.

몽실언니 같은 머리를 한 미스리가 창가에 앉아 있다. 불안하게스리...;;

안에 들어가면 여기저기 '시즌1' 이란 말풍선이 붙어 있는데 본점이란 뜻인가 보다.

분식집이나 카페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손님들이 남기고 간 메모들

고양이 피규어

방송에도 나온 연예인도 왔다간 집이라는 강조 표시

국그릇과 컵도 레트로 스타일

추억의 도시락과 냄비 빙수가 주력 아이템인듯.

따끈하게 덥혀진 철제 도시락과 된장국이 나왔다.

뚜껑을 열면 보이는 건 흰 쌀밥에 딱 네 가지 반찬. 볶은 김치, 계란 프라이, 소세지 부침, 김.
그냥 먹어도 되지만 뚜껑을 닫고 마구 쉐킷쉐킷

그럼 이렇게 예쁘게 섞인 김치볶음밥이 됩니다. 참 쉽죠?
어찌나 세게 흔들었는지 도시락 한 쪽 면에 착 달라붙었다.
단, 도시락 뚜껑과 본체가 유격이 좀 있기에 아무리 꽉 붙들어도 벌어진 틈 사이로 나오는 김치국물+기름을 어찌할 수 없음.
잘못하면 손과 옷 등이 벌겋게 범벅이 되므로 조심해서 흔들어야 함.

아니면 그냥 포기하고 이렇게 수저로 비벼 먹는 방법도 있다.

투 썸접! 조낸 맛난 거다.

도시락을 다 비운 후에는 차와 한과로 마무리.
모과차는 그럭저럭 괜찮음. 한과는 그닥이므로 비추~

입구 쪽에는 옛날 문방구에서 보던 뽑기가 있어서 시도해 보았으나 결과는 역시나 5등.
한 테이블 당 기회는 한 번이라는데 인당 한 번씩은 줘야 하는 거 아님?
추억의 도시락 : 5,500원 / 모과차 : 6,500원 / 한과 : 기억안남
인사동에는 비싼 음식점 투성이라 주머니가 가벼울 때 가볍게 점심으로 도시락 먹고 수다 떨면 좋을 듯. '~')b
(아, 도시락은 무한리필된다고... 근데 하나 먹기도 배부름)










덧글
크리씨이나 초유주 2011/12/30 23:05 # 삭제 답글
이곳 식당 정말 좋아! :)